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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관, "전쟁해야만 하는 순간에는 전쟁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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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1-02 12:24:35 | 수정 : 2016-11-02 1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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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북한 1~3일 이내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전망
이순진 합참의장이 1일 괌 기지를 방문해 미국의 전략자산을 둘러본 뒤 한미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합참 제공=뉴시스)
이순진 합참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1일(현지시각) 미국 괌 미군기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촉구하며 전쟁도 각오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괌 기지에 배치한 미국의 전략무기를 함께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확장억제력을 과시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장은 "한미동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지와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억제전략의 시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 확장억제전력의 상시 순환배치 검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며, "북한이 모든 핵·대량파괴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자멸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 역시 이 의장과 함께 미국의 확장억제 자산을 함께 본 것 만으로도 북한에 상당히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이날 본 것은 수많은 전력 중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위험한 활동을 계속해 한반도에 위기상황을 초래했을 때 전략자산을 전개해 한반도 해상·공중 필요하다면 영토에서 우리의 전략 능력을 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적이 굴복할 수밖에 없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이 계속해서 핵·미사일을 이어갈 경우에는 전쟁 상황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계속해서 변화를 거부하고 있는 만큼 어떠한 도전적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론 우리는 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해야겠지만 전쟁을 해야만 하는 그런 순간에 대해선 전쟁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김정은 정권이 현재의 방향으로만 나아갔을 경우 김정은과 북한 정권은 사후 결과에 대해 책임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폭스뉴스는 같은날 북한이 1~3일 이내에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정보분석에 정통한 미국 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들이 어떤 정보를 근거로 이런 판단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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