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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괌 사정거리에 둔 '무수단' 추정 미사일 발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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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0-20 11:26:56 | 수정 : 2016-10-20 1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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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6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청파로 서울역 대기실에서 시민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TV 속보를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북한이 20일 오전 무수단으로 추정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략사령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께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군은 미사일을 탐지했고, 이 미사일이 정상적으로 비행하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간 공동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 미사일이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이라고 밝혔다. 15일의 실패를 만회하려 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북한은 15일에도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고, 한국과 미국이 흔적을 탐지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수단의 사거리는 최대 4000km에 이른다. 일본은 물론 미국 괌까지 날아갈 수 있다. 괌 기지가 미국의 태평양 지역 미군 기지 중 전략 중심지로 꼽힌다는 점에서 북한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험발사를 반복해 미국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무수단은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 징후를 파악하는 게 쉽지 않다. 북한은 2010년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서 무수단을 처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만 했지 그간 무수단을 발사한 적이 없었던 북한은 올해 4월부터 연쇄적으로 실험발사를 시도하고 있다. 20일까지 8차례 발사했는데 이 가운데 한미가 성공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6월 22일 있었던 6차 발사 뿐이다. 당시 북한은 고도를 1400km까지 올렸고 미사일은 400km를 비행했다.


조은희 기자  [ceh@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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