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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모기 회피 요령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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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9-13 11:17:19 | 수정 : 2018-09-14 2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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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거주 60대 여성 중환자실 입원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질병관리본부 제공)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경북에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이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68세 여성이 지난 11일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환자는 해외 여행력은 없으며, 8월 18일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8월 20일 1차 검체, 8월 28일 2차 검체를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뇌염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질본은 올해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됨에 따라 지난 4월 3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7월 6일에 경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이번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하절기 방역소독과 축사·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을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예정이다.

질본은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성인의 경우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고, 논·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유행국가에 여행할 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질본 관계자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 이상이 발생한다”며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 모기 회피 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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