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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3-05 17:36:19 | 수정 : 2018-08-16 1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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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기후 변화 알려주는 계절 알리미 생물종 선정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기후와 계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계절 알리미 생물종’ 50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계절 알리미 생물종’은 국립공원을 탐방할 때 이들 종을 관찰할 경우, 계절의 변화를 확인하여 실질적인 기후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정한 식물, 곤충, 양서류, 조류 등의 동식물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의 발생시기나 생활주기가 과거와 달라져 계절 예측에 혼돈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절 알리미 생물종’이 실질적인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절 알리미 생물종’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991년부터 시작한 자연자원조사 결과를 통해 확보된 국립공원 생물종 2만 183종을 토대로 전문가 평가회의를 거쳐 선정했다. 식물 28종, 곤충 10종, 양서류 4종, 조류 8종이다.

계절별 발생시기로 볼 때 초봄에는 히어리, 노루귀 등 13종 봄에는 보춘화, 호랑나비 등 10종 초여름에는 물레나물, 모시나비 등 8종 여름에는 왜솜다리, 제비나비 등 8종 초가을에는 고려엉겅퀴, 고추잠자리 등 6종 가을에는 구절초, 늦반딧불이 등 5종으로 나누었다.

초봄 히어리, 노루귀, 변산바람꽃, 복수초, 생강나무, 얼레지, 진달래, 애호랑나비, 빌로오드재니등에,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노랑할미새, 제비
보춘화(춘란), 산벚나무, 피나물, 한계령풀, 할미꽃, 현호색, 호랑나비, 도롱뇽, 두꺼비, 뻐꾸기
초여름 물레나물, 백운산원추리, 일월비비추, 큰까치수염, 모시나비, 길앞잡이, 꾀꼬리, 소쩍새
여름 왜솜다리, 무릇, 산수국, 참나리, 제비나비, 참매미, 두견이, 솔부엉이
초가을 고려엉겅퀴, 금강초롱꽃, 쑥부쟁이, 고추잠자리, 귀뚜라미, 검은딱새
가을 구절초, 꽃향유, 산국, 억새, 늦반딧불이

‘계절 알리미 생물종’은 일차적으로 계절별 발생과 개화시기를 기준으로 구분했으며,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과 감시 대상종 여부, 분포 지역 특이성, 대중성 등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의 평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계절 알리미 생물종 중 변산바람꽃, 피나물, 한계령풀, 고려엉겅퀴, 금강초롱꽃, 북방산개구리 등은 환경부와 산림청에서 지정한 기후변화 지표종이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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