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구타 김영환, 고문 증거 의학적 소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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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구타 김영환, 고문 증거 의학적 소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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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8-16 17:21:37 | 수정 : 2012-08-16 18: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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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 "감금당시 받은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 추정"

중국에서 감금 후 구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49) 씨가 서울대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정신적 후유증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

김 씨를 검진한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홍보대외정책실장(흉부외과 교수)은 16일 김 씨가 신체에 외상을 입은 흔적은 남아있질 않으나 "정신의학적으로 '급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전 실장은 그 원인을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볼 때 중국에서 감금 당시 받은 정신적, 신체적 외상의 후유증으로 추정했다.

현재 회복기에 놓여져 있으나 지속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PTSD는 전쟁, 고문, 재해, 사고 등 끔찍한 사건을 목도한뒤 겪는 후유증으로 현장을 목도한뒤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공황장애, 충동조절장애 등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정식적 고통이 수반된다.

한편 김영환 고문대책회의 최홍재 대변인은 이번 검진 결과에 대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도 고문의 증거로 볼 수 있다"며 "고문 집행자의 몽타주 확보 등 추가 정황 증거들을 더 확보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관련 증거 등을 수집한뒤 오는 29일께 김영환 씨 전기고문에 대한 청원을 미국이나 유럽연합(EU)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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