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단일화 대가 측근 금품 제공 의혹 부인 "언제든 조사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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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단일화 대가 측근 금품 제공 의혹 부인 "언제든 조사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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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15 12:23:47 | 수정 : 2017-09-15 15: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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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에서 "망신주기 특정한 의도 있는 것 아니냐" 불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뉴시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이 제기한 측근의 금품 제공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14일 SBS는 "검찰이 우 원내대표 최측근이 지난 2012년 총선에서 후보 단일화를 대가로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현재 내사 중인 걸로 확인했다.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야당 후보 측에 출마를 포기하는 대가로 우 원내대표 측이 수천 만 원의 선거비용을 보전해줬다는 혐의"라고 단독보도했다.

보도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의혹을 일축한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을 연 뒤 "우선 분명하게 밝힌다. 어제 SBS 보도내용은 저와 전혀 무관한 일이다.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를 받은 사람들의 전언에 의하면 이미 두 달 전에 마지막 조사를 받고, 더 이상 조사할 것이 없다고 들었다. 그런데 아직도 처분하지 않고 미루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저를 조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부르시라. 당당하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계 최고위원은 검찰 개혁을 언급하며 우 원내대표를 지원사격했다. 박 최고위원은 "누구도 입건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내사를 진행 중이고 우 원내대표는 등장인물이 아니다. 그나마 고리라 할 수 있는 우 원내대표의 보좌관은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왜 난데없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이름이 대문짝만하게 언론을 장식해야 하냐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확인을 해주었기 때문에 SBS 취재팀이 우 원내대표의 이름을 걸고 기사를 내보낸 것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정부의 검찰은 문무일 검찰총장을 정점으로 정말 달라져야 한다. 과거의 검찰과 절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검찰 개혁을 앞두고 정기국회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이 기다리는 시점에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이름을 누군가 흘려도 되는 것인지 그래서 이렇게 망신주기를 하는 것은 특정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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