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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신당 당명 '민주평화당' 결정

등록 2018-01-24 14:19:33 | 수정 2018-01-24 16:16:51

당명 추천 80여 가지…슬로건, '민생 속으로'

개혁신당 창당 추진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최경환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을 찾아 당명을 '민주평화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한국)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을 반대하는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의원들이 내달 6일 신당 창당을 앞두고 당 이름을 '민주평화당'으로 정했다. 개혁신당 창당 추진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최경환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민주평화당' 약칭은 민평당이다.

최 의원은 당명에 ▷민생 제일주의 ▷경제민주화 실현 의지 ▷개헌·선거구제 개편 정치 개혁으로 한국 민주주의 한 단계 발전 의지 ▷한반도 평화 실현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당의 상징 표어(슬로건)는 '민생 속으로'다.

최 의원은 "그동안 국민께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0여 가지 당명을 추천했다. '민생평화당'·'민생중심당' 등 여러 의견들이 있었는데 '민주평화당'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오늘부터 '개혁신당 창당 추진위원회'는 '(가칭) 민주평화당 창당 추진위원회'로 바뀐다"고 말했다.

당명은 정했지만 아직 당을 상징하는 색깔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최 의원은 "신당 상징색과 관련해 많은 토론이 있었다. 그린색과 오렌지색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SNS에서 당원과 국민의 의견을 묻고 있다"며, "내일(25일) 전남에서 개최하는 '(가칭) 민주평화당 창당 전남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26일 정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명 결정과 별도로 현재 국민의당 대외협력위원장인 이윤석 전 의원을 민평당 창당 추진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내달 4일 개최하는 국민의당 전당대회 감시를 위해 전당대회 상황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 김현식 천안병 지역위원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최 의원은 "전당대회 상황분과위는 합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대표 당원 명부 작성과 공개, 전대 의사 진행에 있어 민주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지 대리투표나 불법투표행위 차단 등 감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