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북미회담 난기류?…이번 기회 놓치면 파국적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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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북미회담 난기류?…이번 기회 놓치면 파국적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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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5-08 15:08:57 | 수정 : 2018-05-08 1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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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 잡은 한국 정부 역할 중요"
자료사진, 민주평화당 대변인을 맡은 최경환 의원. (뉴스한국)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8일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분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북미 간 신경전이 불안하다. 의견 조율 과정인지 난기류를 만난 것인지 불안하다"며, "판문점 선언으로 조성된 완전한 비핵화와 추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CVID)를 영구적 비핵화(PVID)로 문턱을 높이고 대량살상무기·인공위성 발사 중단 등 의제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북한은 '대북 압박과 군사적 위협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발하고 있다"며, "오늘 내일 발표할 것이라는 북미회담의 시간과 장소도 미뤄지고 있다. 미국 행정부와 전문가 집단 대다수는 비핵화 전망에 비관적이라는 소식도 들려온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판문점 선언 이후 비핵화 기대와 희망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런 북미 간 신경전과 비관론은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 과거 2005년 9.19 공동성명 이후 성명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BDA 문제(방코델타아시아은행 북한 계좌 동결 사건)로 6자회담 합의를 이행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며, "북미는 이번 한반도 비핵화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북미는 이번 기회 놓치면 파국적 결과가 올 수 있다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고 세계가 바라는 합의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운전대를 잡은 한국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판문점 선언에 도취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완전한 비핵화’의 입구에 북미가 나란히 들어서도록 안내하는 역할에 온 정성과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정부는 북미 간 힘겨루기와 신경전에 불안해하는 국민들에게 지금의 상황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불안감을 씻어주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북미 간 조속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문재인 정부의 분발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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