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5명 압축…김병준·김성원·박찬종·이용구·전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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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5명 압축…김병준·김성원·박찬종·이용구·전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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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12 15:32:04 | 수정 : 2018-07-12 16: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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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준비위 다섯 차례 공개·비공개 회의와 난상토론으로 선정”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구성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이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원장 후보 5명을 공개했다. (뉴스한국)
6·13 지방선거 패배로 보수 궤멸론까지 대두하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당을 수습하기 위한 혁신비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상수 당 혁신비대위 구성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명의 비대위원장 후보를 발표했다.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안 준비위원장은 “지난달 26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준비위는 총 다섯 차례의 공개·비공개 회의를 열어 비대위원장 모시는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 소속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일반 국민 추천으로 150여 명의 후보군을 선정하고 종합적 집중적 난상토론으로 오늘(12일) 오전 비공개 전체회의를 통해 5명의 비대위원장 최종 후보자를 압축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안 준비위원장은 “김병준 교수는 오랜 학계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 장관을 지내는 등 다양한 국정 경륜을 쌓아왔다. 또 평소 좌우 진영 모두 과도한 국가주의에서 벗어나 개인과 시장 또 공동체의 자유를 중시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혀왔다. 우리 당의 정책 쇄신을 통해 총체적 이념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성원 의원을 “자유한국당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 원내대변인 등 당직 경험이 있고, 당 청년소통특별위원장·초선의원 모임 간사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3040세대와의 정책적 소통으로 당을 보다 역동적이고 활력 있게 만들 능력을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찬종 이사장은 인권변호사, 5선 국회의원, 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 서울시장·대통령 후보 등 높은 정치적 경륜을 가진 국가원로 중의 한분이다. 현역 정치인으로 활동할 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정치 쇄신, 국회개혁 등을 주창했다. 계파를 초월하고 사심 없는 당 운영으로 당 화합과 개혁을 이끌어 낼 분"이라고 말했다.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을 후보로 선택한 이유로는 전문성을 강조했다. 안 준비위원장은 “중앙대 교수·명예교수·총장을 거치며 학계에서 존경을 받은 분이고, 2017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조직강화특별위원장·당무감사위원장 등 궂은 일을 맡아 봉사했다”며, “한국 최고의 통계학자로서 고도의 전문성을 지니고 당무 운영과 조직 강화 작업에 있어 통계학적 접근을 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희경 의원은 다양한 보수 우파 시민활동으로 20대 국회에 진출해 자유한국당 우파 가치와 정체성을 수호하는 데 강력하게 투쟁했다. 앞으로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정통 보수 우파 본산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미동맹 등 핵심적 가치를 키지는 데 막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준비위원장이 5명의 비대위원장 후보를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전달하면 이날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한 명의 비대위원장 후보자를 결정한다. 이어 17일 전국위원회의에서 최종 후보자를 의결해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안 준비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모두 훌륭한 분인 만큼 이들 중 한 분이 비대위원장을 하면 남은 분들은 비대위원이나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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