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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문재인 정부 2년 지금이 가장 중요…20년 집권 플랜 구성"

등록 2018-08-27 12:53:54 | 수정 2018-08-27 20:50:06

6년 만에 당 사령탑 복귀…5당 대표회의 제안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연 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정부 20년 집권 플랜 TF(태스크포스·특별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12년 6월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대표를 역임한 지 6년 만에 당 수장으로 복귀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시작 앞둔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민생경제 안정에 집중하면서도 한반도 평화체제를 정착시켜야 할 역사적 책무를 가지고 시작을 한다"고 입을 연 뒤 "선거기간동안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부터 차분히 이행하고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송영길·김진표 후보 등의 공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일차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사안을 다섯 가지 꼽았다. 가장 먼저 민생경제연석회의를 구성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업, 노동자, 정부,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회의체를 구성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도록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정청 협력을 강화해 모든 현안을 소통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주에 가능한 한 고위당정청 협의를 공개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차원에서 주제와 형식 없는 여야 5당 대표회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민주정부 20년 집권 플랜 특별팀' 구성을 강조하며, "지금 현황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소통으로 시대적 과제·국민의 명령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안한 사안은 당직 인선을 탕평과 적재적소에 기초해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중진·원내외를 가리지 않고 민주당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인재를 모시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2년차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 앞에 드린 약속의 무게가 가볍지 않음을 명심하며 국정운영의 공동 책임자로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