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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D-11…靑, 종합상황실 오늘부터 가동`

등록 2018-09-07 19:29:55 | 수정 2018-09-07 19:35:08

"정상회담 실무협의, 北과 통지문 주고받으며 진행 중"
표어 '평화, 새로운 미래'…공식명칭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7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중국·일본 특사 파견 관련 발표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중국, 서훈 국정원장은 일본에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다. (뉴시스)
청와대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열하루 앞둔 7일 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부터 종합상황실이 가동된다"며 "회담 준비 체제로 전환해 준비 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상황에 대응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종합상황실은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하고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종합상황실장을 맡게 된다"며 "준비시간이 많지 않지만 온 국민이 염원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 위해 차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나가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북측과도 평양 남북 정상회담 실무 준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북특사단으로 방북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다음 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판문점에서의 실무협의가 12일부터 시작 되냐는 물음에 "실무협의는 면대면 접촉 외에도 통지문을 통해서 내용을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 정상회담을 홍보할 표어와 공식명칭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상회담 표어는 '평화, 새로운 미래'이고, 공식명칭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이다.

김 대변인은 표어의 의미에 대해 "이번 회담은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을 약속한 판문점선언을 이행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한반도에 역사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남과 북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국민 염원을 슬로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표어 서체는 지난 회담과 마찬가지로 화선지에 붓으로 써서 제작한다"며 "평양 및 서울에서 이뤄질 브리핑 배경과 다양한 정부 홍보물에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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