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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부부 택배기사 초청 영화관람 이벤트 진행

등록 2018-05-20 11:19:17 | 수정 2018-05-20 11:19:51

부부의 날 맞아 100쌍의 부부 택배기사 초청, 영화 관람 행사 개최
전국에 1800여 명의 부부 택배기사 활동 중…평균 수입 700만원 대

CJ대한통운이 '남편과 아내가 함께 택배업에 종사하는 부부'를 초청해 부부의 날(5월 21일)의 뜻을 되새기고 즐거운 일터, 화목한 가정을 일궈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9일 저녁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0명(100쌍)의 부부 택배기사를 초청해 영화를 관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박근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해 부부 택배기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중 부부를 포함해 가족(부모, 자녀, 형제, 친척 등)과 함께 택배를 하는 인원은 약 2300여명이다. 그 중 부부 택배기사는 1800여명(900여 쌍)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평균 연령은 남편 48세, 아내 45세로 40대 부부가 가장 많았다. 또 함께 일한 경력은 평균 3년 3개월, 일 평균 집배송 물량은 350여개로 나타났다. 월 소득액은 700만원 대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1인당 평균 월 소득 551만원을 상회한다. 이는 일정 시간 동안 1인 보다 2인이 더 많은 물량을 배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부, 가족 단위로 택배를 하는 사례가 많아진 이유는 최근 10년간 택배 물동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나 택배기사 1인당 처리해야 하는 배송 물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CJ대한통운은 분석했다.

사람을 충원하더라도 배송업무에 적응하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하고 이후 인력 관리도 쉽지 않아 믿을 수 있고, 서로 챙겨줄 수 있는 가족과 함께 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행사는 택배기사를 남편으로 두고 있는 본사 택배 고객만족팀 박은혜 대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부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퀴즈, 영상편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 최근 선행으로 화제가 된 유모차를 구한 택배기사, 강아지 목숨을 살린 택배기사, 배송 중 초기 화재진압으로 대형사고를 막은 택배기사 등 택배의인 5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진행됐다.

CJ대한통운 박근태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및 배우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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