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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협력주행 인프라 조기상용화"…국토부, 단말기·기지국 성능시험

등록 2018-05-20 11:25:35 | 수정 2018-05-20 11:26:34

차량 단말기·기지국 등 자율협력주행 인프라가 조기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상호호환성 시험을 실시한다.

C-ITS 상호호환성 시험은 업체들이 개발한 통신장비들이 서로 연계돼 작동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C-ITS는 차량 센서로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간(V2V), 차량-인프라 간(V2I) 통신으로 정보를 받아 차량 센서 한계를 보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족한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 활동 일환으로 오는 21~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상호호환성 시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협의회는 관련 업체들이 개발한 통신 장비들이 서로 연계돼 작동하는지를 시험한다.

통신 장비가 차량 간(V2V), 차량-기지국(V2I) 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규정된 형식을 따르고 있는지, 다른 업체가 개발한 제품과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번 행사는 단말기·기지국 관련 제품을 개발해 양산을 앞둔 현대모비스, 카네비컴 등 인프라 분야 선도기업 17개사가 참여해 통신·보안 관련 핵심 성능을 시험할 계획이다.

상호호환성을 확인하는 주요 성능 시험 항목은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한 통신 속도?정확도 등 통신 성능 ▲자율협력주행 서비스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 상태 ▲해킹방지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시스템 작동 여부 등이다.

24일에는 스마트 인프라 관련 기술교류 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는 국토부 자동차관리관 축사에 이어 인프라 장비 성능인증 방법?절차와 보안체계 구축방향을 소개하고, 인프라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상호호환성 시험을 시연한다.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들에게 인프라 기술을 가진 선도기업 제품의 상호호환성 시험이 성공적으로 작동되는지 시연하고, 본인들의 기술개발 경험을 소개한다.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외국으로 나가지 않고도 스마트 인프라 제품 성능을 확인해 조속히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미국의 인프라 장비 인증기관을 초청해 미국 인프라 관련 장비 성능인증 방법·절차를 소개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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