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치 오후 2~3시 서울 지난다…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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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치 오후 2~3시 서울 지난다…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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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8-28 13:27:19 | 수정 : 2012-08-28 14: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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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볼라벤 최대풍속 초속 38m 전망
태풍 위치 '촉각'. 볼라벤이 한반도 전역을 할퀴고 지나가며 북상 중인 가운데 28일 오후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강한 바람으로 힘들게 걸어가는 시민의 모습. (뉴스한국)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서산 서쪽 약 80 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하며 한반도 전역이 영향권 안에 놓인 가운데 28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서울을 최근접해 지난다. 이날 오전 9시부로 서울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고,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단계 비상근무를 시행 중이다.

서울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수방상황보고에 따르면 볼라벤은 현재 중심기압 960hPa(헥토파스칼)을 기록한 중형태풍으로 최대풍속 초속 40m에 달한다. 서울을 최근접하는 오후 3시경에는 중심기압이 965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8m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산사태나 홍수예보를 발령하지 않은 상태다. 풍속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초속 17m를 기록했다. 오후 예상 강우량은 25~49mm다.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피해 보고에 따르면 성동구 용답동에서 간판 낙하로 시민 1명이 부상했다. 시설피해의 경우 유리창이 깨지거나 간판 및 가림막 파손 등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27일 오후 6시경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수방사와 한전, 도시가스, TBS가 합동근무를 시행 중이다. 서울시 전 등산로의 입산을 통제했고 오후 10시경에는 한강공원을 전면 출입통제했다. 28일 오전 7시에는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운행했고, 유치원과 초·중·고교 휴업을 시행했다.

한편 14호 태풍 덴빈은 28일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으며 내달 1일 서울 인근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덴빈의 중심기압은 990헥토파스칼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24m이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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