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30일 오전 9시 현재 전남 진도 남남서쪽 60㎞ 지점의 서해상에 진입해 시속 40㎞의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덴빈이 이날 오후 전남 서해안에 상륙해 중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특보를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은 30일 오전 구글 실시간 위성사진.(연합)
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 서해남부 전 해상, 남해서부 전 해상에 태풍경보를 발령하고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으며 남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다. 특히 서해안, 전남남해안, 강원도 영동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오니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10시 현재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목포지역은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차량이 물에 잠기면서 교통 혼잡은 물론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북항동 일대는 홍일중고등학교 앞 하수도가 역류하면서 소방차가 출동해 배수작업을 진행했고 유달산 쪽에서 많은 물이 쏟아져 내리면서 인근 저지대 가옥은 안방까지 물이 들어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외 북상 경로를 따라 김해공항을 이·착륙할 예정이던 국내선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김해공항 발 제주행 항공기편이 결항되는 등 오전 10시 현재 제주, 김포 노선 항공기 35편이 결항됐다.
이에 공항공사는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 결항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항공사 등에 결항 여부 확인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4호 태풍 ‘덴빈’은 이날 낮에 전남 서해안에 상륙해 오후 9시에는 대전 동쪽 약 30㎞ 부근을 지나고 31일 아침 속초 동쪽 해상을 통해 빠져나갈 예정이다.

- 태풍 '덴빈'이 제주도 해상을 지나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많은 비를 뿌린 30일 오전 전남 목포시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목포시 죽교동 신안비치호텔 앞 도로에 차량 한 대가 침수돼 멈춰 섰다.(연합)

- 태풍 '덴빈'이 제주도 해상을 지나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많은 비를 뿌린 30일 오전 전남 목포시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목포지역 강수량은 99㎜며 시간당 강수량은 34㎜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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