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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장시호가 제출한 최순실 제2의 태블릿PC 실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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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11 16:03:57 | 수정 : 2017-01-11 1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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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 SMT-815…디지털 포렌식 절차 거쳐 최순실 소유 확인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의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를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1일 오후 장시호(38·구속기소) 씨가 제출한 태블릿PC를 공개했다. 장 씨는 최순실(61·구속기소) 씨 조카다.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장 씨의 변호인이 제출했다. 디지털 과학수사(포렌식) 절차를 거쳐 특검이 재감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태블릿PC는 최 씨 소유”라고 밝혔다. 장 씨가 제출한 태블릿PC는 삼성전자에서 만든 갤럭시탭(SMT-815)이다.

이 특검보는 태블릿PC 연락처 이름이 ‘최서원’인 점을 들어 소유자가 최 씨라고 밝혔다. ‘최서원’은 최 씨의 개명 후 이름이다. 사용자 이메일 계정은 최 씨가 예전부터 사용한 구글메일인 G메일이고, 이 메일로 데이비드 윤(독일 자산관리인), 노승일(K스포츠재단 부장), 박원오(전 대한승마협회 상무), 황성수(삼성전자 전무) 등과 수십차례에 걸쳐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

특히 이 태블릿PC에는 2015년 10월 13일자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특검이 정호성(48·구속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이 수정본을 제시하자 정 전 비서관은 전날(2015년 10월 12일) 말씀자료 초안을 최 씨에게 보낸 사실이 있다고 확인했다. 당시 최 씨가 수정한 사실이 있고 유난히 수정 사항이 많아 특별히 기억하고 있다는 게 정 전 비서관의 설명이라고 이 특검보는 밝혔다.

특검은 태블릿PC에 들어 있는 메일을 근거로 최 씨가 이 기종을 사용한 기간을 2015년 7월부터 그해 11월까지로 보고 있다. 또 태블릿PC 잠금화면을 풀기 위해 사용하는 ‘패턴’이 JTBC가 제출한 태블릿PC와 동일하게 ‘L’자 형태라고 밝혔다. 다만 이 특검보는 태블릿PC의 개통자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는 확인한 후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포렌식을 거친 것이라 위치정보 기록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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