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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 혐의 30대 여교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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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8-29 13:59:44 | 수정 : 2017-08-29 15: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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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마련 착수
경찰이 초등학생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30대 여교사를 구속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미성년자 의제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인 A(32·여)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과 경남도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제자 B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남도교육청은 사건을 접수한 즉시 A씨를 직위해제했다. B군은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초 학교에서 진행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B군을 알게 된 A씨는 올해 6월 B군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내고 “만두를 사주겠다”며 불러냈고, 자신의 반나체 사진을 B군에게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의 부모가 아들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이달 초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로 좋아서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유부녀이며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김상권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29일 “지역에서 발생한 충격적 성 관련 사건에 대해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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