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고속도로 8km 역주행…트럭 운전자 붙잡아 조사 중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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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고속도로 8km 역주행…트럭 운전자 붙잡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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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15 17:55:35 | 수정 : 2017-09-15 23: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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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알코올 농도 0.183% 면허 취소 수준…경찰 신속한 대처로 사고 막아
부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15일 만취 상태로 자신의 트럭을 운행하면서 고속도로에 진입해 8km 가량 역주행한 김 모(7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고속도로순찰대가 전면을 통제한 채 역주행 차량을 검거하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 (부산지방경찰청 제공=뉴시스)
만취한 상태로 트럭을 몰고 고속도로를 8km 역주행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위험천만한 상황을 신속하게 대처면서 상황을 사고 없이 수습했다.

부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술에 취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김 모(77·남)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4일 오후 9시 3분께 1톤 트럭을 끌고 동해선 고속도로에서 8km가량을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적으로 달리던 차량 10여 대는 옆 차선으로 급히 피해 사고를 면했다. 역주행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16건이나 경찰에 쇄도했다.

현장에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는 부산 방면 범서분기점에서 200m 지난 지점에서 정상주행 중인 차량들을 잠시 세우고 김 씨의 트럭 앞을 막아서 세운 뒤 김 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83%의 만취 상태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김 씨가 술에 취해 고속도로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속도로에 진입했으며, 울산 방면으로 달리다가 주행방향이 자신의 집과 반대방향이라는 것을 깨닫고 유턴해 왔던 길로 역주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고속도로상 안전운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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