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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시트로박터 감염 탓' 발표에 "겸허히 수용"

등록 2018-01-12 11:57:16 | 수정 2018-01-12 15:36:06

"후속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

지난달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한 이유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일 수 있다는 경찰 발표가 나오자 병원이 다시 한 번 유가족에 용서를 구했다.

12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전담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감정서를 토대로 신생아들이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병원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번 사망사고로 인해 극심한 상처를 입은 모든 유가족에게 거듭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후속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진 과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광수대가 주치의를 포함한 관계자들을 형사입건하기로 한 가운데 병원은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