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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용기에서 모두의 연대로" 서지현 검사 고백의 메아리

등록 2018-02-02 00:14:34 | 수정 2018-02-02 11:40:01

서울 대검찰청 앞 여성인권단체 기자회견 현장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심미섭(왼쪽) '페미당당' 활동가가 "개인의 용기에서 모두의 연대로"라고 쓴 손팻말을 들었다. 페미당당은 여성주의 정당 창당을 위한 모임이다. (뉴스한국)
"8년 전 법무부 고위 간부가 나를 강제 추행했다." 서지현(46·사법연수원 33기)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검사의 고백이 우리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성폭력 피해자를 억압하고 부당하게 대하는 성차별적 조직구조와 기형적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1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검찰청을 포함해 전국 16개 지역 검찰청 앞에서 여성인권단체 활동가들이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서 검사를 지지하는 한편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여성인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뉴스한국)
기자회견을 시작할 때 참가자들은 손팻말에 '서지현 검사'의 이름을 내보였지만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이 "서 검사가 감당해야 하는 '성폭력 피해자' 상징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 우리 사회가 그 무게를 나눠야 한다는 의미에서 서 검사 개인의 이름을 너무 강조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자 종이를 접어 이름을 가렸다. 위 사진과 비교하면 알 수 있다.(뉴스한국)
1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성차별적인 조직구조와 문화 개혁만이 진정한 개혁과 혁신의 완성이다"고 쓴 손팻말을 들었다. (뉴스한국)
1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법무·검찰은 조직 내 성폭력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뉴스한국)
1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Me_too 가로막는 불이익 역고소 그만!!"이라고 쓴 손팻말을 들었다. (뉴스한국)
1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내가 아닌 '네놈 탓'이다!"고 쓴 손팻말을 들었다. (뉴스한국)
1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현장. (뉴스한국)
1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피해자가 말할 수 있는 직장·사회 분위기를!!!"이라고 쓴 손팻말을 들었다. (뉴스한국)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