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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민간보안요원 31명 수인성 전염병 증세 보여

등록 2018-02-05 11:59:44 | 수정 2018-02-05 15:20:37

조직위, 시설·장비 소독…의무전담 TF 구성해 지속 점검

평창동계올림픽에 투입한 민간 보안요원 30여 명이 수인성 전염병 증세를 보여 조직위원회가 이들을 격리 조치했다.

조직위는 5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호렙청소년수련원에서 생활하는 민간 보안요원들이 설사와 두통을 동반한 복통증세를 보였다”며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환자 20명, 의심자 11명이 노로바이러스로 추정하는 수인성 전염병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4일 근무자가 5일 정오까지 연장근무하도록 하고, 정오 이후에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격리한 민간요원과 교대했다. 감염 증세를 보인 요원들은 질병관리본부에서 5일 오전부터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감염 확정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하고 감염되지 않은 인원은 숙소에서 별도로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조직위와 질병관리본부, 올림픽 개최 도시는 전염병 예방 매뉴얼에 따라 공동으로 시설과 장비 소독을 철저히 함으로써 감염의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위는 올림픽 기간 동안 감염병 방지를 위해 사무총장을 팀장으로 하는 의무전담 TF를 구성해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