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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으로 드러난 민낯' 고은·이윤택·오태석, 중·고교 교과서 전면 삭제

등록 2018-03-08 16:12:29 | 수정 2018-03-08 17:51:36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작품·인물소개 총 40건 수정 계획 제출

자료사진, 고은 시인(위쪽),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뉴시스)
최근 미투운동에서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고은 시인과 이윤택·오태석 연출가의 작품·인물소개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모두 빠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사)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가 2018학년도 사용 검정 교과용도서에 수록된 이들의 작품과 인물소개 40건을 전면 수정한다는 내용의 수정·보완계획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은 시인의 경우 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역사부도·국어·문학 등의 교과서에 저작물 15건과 인물 11건이 수록돼 있다. 이윤택 연출가는 중학교 국어·미술,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저작물 3건, 인물소개 4건이, 오태석 연출가는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저작물 1건, 인물소개 6건이 실려 있다.

검정교과서 출판사들은 이들의 작품을 다른 작품으로 교체하고, 인물에 대한 언급을 삭제하는 등 이들 관련 내용을 전면 삭제할 계획이다. 출판사들은 25건은 이달 중으로, 5건은 4월에, 10건은 5월에 수정 신청을 하기로 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