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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주의…월드컵 기간 집중점검”

등록 2018-06-08 17:00:26 | 수정 2018-06-08 17:17:19

“대부분 대포폰·대포통장 이용…이용자 승패 상관없이 피해”

자료사진, 월드컵 베팅 사이트. (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러시아 월드컵 기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방심위는 월드컵이 시작되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니터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월드컵 경기 결과나 승패에 대한 승자투표권을 발행하는 등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적발해 신속한 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많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들이 ‘무료가입 및 베팅머니 지급’, ‘안전계좌 입·출금’ 등의 문구로 이용자를 현혹하고 있으나 대부분 대포폰·대포통장을 이용하고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하는 경우도 빈번해 이용자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아울러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이용은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현행법상 처벌 대상에 해당하므로 접속을 자제해야 한다”며 “해당 사이트 발견 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심위는 올해 들어 5월까지 1만 6000여 건에 달하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에 대한 시정요구를 취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