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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갑질 될 수도”…복지부, 금연광고 공개

등록 2018-06-18 09:59:40 | 수정 2018-06-18 14:59:09

연인·직장동료·군대편…담뱃갑 여는 행위 자체가 갑질

금연 옥외광고 ‘흡연 갑질편’. (보건복지부 제공)
일상생활 속에서 흡연자의 행동이 비흡연자에게는 ‘갑질’이 될 수 있다는 금연광고가 18일부터 대중교통과 버스정류장 옥외광고를 통해 선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갑질을 주제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다룬 연인편, 부하직원에게 흡연을 강요하는 행위에 대한 직장동료 편, 비흡연자에게 담배를 배우게 하는 행위를 내용으로 하는 군대 편 등 3가지 시리즈의 광고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광고를 통해 “우리 사회 속 다양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흡연 권유, 간접흡연이 주위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며 “나아가 다양한 흡연 상황에서 보이는 갑질뿐 아니라 담뱃갑을 여는 행위, 그 자체가 갑질이 된다는 이중적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금연에 대한 젊은 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젊은 세대의 언어를 활용한 금연 포스터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SMOKING-SMOKILL’, ‘줄담배-줄초상’, ‘식후땡(식사 후 담배를 피우는 행위)-인생땡’, ‘길빵?(길에서 담배 피우는 행위)-죽빵!(주먹으로 얼굴을 맞는 행위)’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흡연 용어로 각운을 맞춰 금연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금연 메시지를 통해 전 국민 대상 금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