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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마사지 가장 ‘기업형 성매매 사이트’ 187곳 접속차단

등록 2018-07-09 17:18:31 | 수정 2018-07-09 18:35:50

방심위, 사이트 운영자 검거 위해 경찰 수사 의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장마사지를 가장해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기업형 성매매 사이트’ 총 187곳에 대해 ‘접속차단’ 결정을 내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장마사지를 가장해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기업형 성매매 사이트’ 총 187곳에 대해 ‘접속차단’ 결정을 내렸다.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 수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9일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 ‘인터넷상 불법 성매매정보 중점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방심위가 이번에 접속을 차단한 성매매 사이트들은 출장마사지를 가장해 성매매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한 문구를 사용했다. 아울러 가격·연락처, 성매매 종사자의 사진·나이·신체사이즈, 성매매 이용후기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한 성매매 사이트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총 15개의 도메인 주소를 동시에 사용하기도 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분석 결과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대도시 위주로 전국적인 망을 갖추어 운영 중인 기업형 성매매 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성매매 사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사이트 운영자 검거가 필수적이므로, 해당 사이트에 관한 세부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