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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감염병 증상 25만 명…해외감염병 예방 인식 낮아

등록 2018-07-16 11:26:37 | 수정 2018-07-16 12:46:36

여행예정지 감염병 발생정보 사전에 찾아본 경험 있는 국민 32%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질병관리본부 제공)
지난해 해외여행 후 감염병 증상을 보이며 입국한 사람이 전년보다 15만 명가량 증가했으나 해외감염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발열, 설사, 호흡기 증상 등 감염병 증상을 보인 입국자가 25만여 명이라고 16일 밝혔다. 2016년 10만여 명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달에는 인도를 방문한 여행객 중 올해 첫 콜레라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했고,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유행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입국자들이 보인 증상은 호흡기 증상 40.8%, 모기물림 등 기타 40.8%, 설사 15.3%, 발열 3.6% 등이다.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아직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여행 예정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사전에 찾아본 경험이 있는 국민은 32%에 불과?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 확인하기 ▲출국 최소 2주 전 예방접종 받기 ▲해외여행 시 동물 접촉 피하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하기 ▲귀국 후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신고하기 등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박기준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은 “해외여행 전에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연락해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예방접종,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