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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등 고발

등록 2018-08-13 15:32:31 | 수정 2018-08-13 17:18:42

지난달 21일 방송에서 성남 폭력조직 유착 의혹 제기

나승철 변호사.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법률대리인이 성남시장 시절 당시 이 지사가 경기도 성남 지역 폭력조직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지사 법률대리인 나승철 변호사는 13일 SBS 사장·시사교양본부장과 '그것이 알고싶다' 책임 프로듀서(CP)·담당 프로듀서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 1억 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하고 해당 방송의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 지사는 고발장에 "반론을 귀담아 들었더라면 충분히 허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들임에도 불구하고 피고발인들은 기초적인 사실 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방송을 강행했다"며, "SBS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이 지사는 정치인으로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BS에 두 차례나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피고발인들은 일언반구 사과의 말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달 3일 이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피이스북에 "방송에서 조폭 연루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들이 팩트가 맞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다. SBS와 '그것이 알고싶다' 담당PD는 그저 공정했다고 주장만 할 뿐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이 지사의 지적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법적조치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