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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강진·쓰나미 피해 인니에 2000만 원 기부

등록 2018-11-02 17:12:25 | 수정 2018-11-22 20:11:10

“국내 외국인 선원 33% 인니 국적…해양수산업 기여 고려해 모금”

자료사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팔루에서 강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지 약 이틀 후인 지난 9월 30일 이슬람 사원과 주변지역이 물에 잠겨 있다. (AP=뉴시스)
해양수산부가 최근 강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2000만 원의 구호성금을 모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의 33%가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국내 해양수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2만 5000명에 이른다.

해수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인도네시아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 명의로 위로의 뜻을 담은 서한도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에 보낸다.

김 장관은 “해수부와 산하기관의 많은 직원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충격과 슬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되찾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와 한·인니 해양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 인도네시아 항만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