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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촌호수 실종 대학생 추정 시신 발견…경찰, 전단지와 비교

등록 2018-11-14 16:16:01 | 수정 2018-11-14 17:12:03

8일 0시 가족에게 문자 보낸 후 연락 끊겨

14일 오후 경찰이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수일 전 실종한 대학생 조 모(20·남) 씨로 추정하는 시신을 발견했다.

서울 송파경찰서와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이 석촌호수 물속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후 12시 18분께 남성 시신을 한 구 찾았다. 경찰은 가족이 제작한 실종자 전단지와 비교해 조 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조 씨는 이달 7일 석촌호수 옆 불광사 인근에서 친구들과 어울렸다. 8일 오전 0시 8분께 가족에게 "친구와 헤어지고 이제 집에 간다"는 문자를 보냈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8일 오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조 씨의 사진 2장과 인상착의를 적은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며 조 씨를 만나기를 기다렸다. 13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실종된 조 군에 대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수사 촉구'한다는 내용으로 청원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조 씨의 가족들과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전해진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