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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열려

등록 2015-02-13 14:12:39 | 수정 2015-02-13 16:01:29

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이 내달 8일 31회 한국여성대회를 연다. 매년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여성연합은 이 날을 기념해 해마다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내달 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여성연합은 "2015년 한국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이 후퇴하고 경제 민주화와 복지가 실종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삶은 더욱 피폐하고 곤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평등' 가치 회복을 통해 사회가 겪는 중첩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여성대회의 슬로건은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이다.

여성연합은 "성평등은 한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 인권과 정의 실현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본 척도이다. 또한 성평등은 불평등한 질서를 바로잡아 모든 인간이 평등하고 가치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함으로 모두를 위한 진보이며 역사 발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여성대회를 통해 빈곤과 차별없는 세상, 다양성과 차이가 존중받는 세상, 일상생활 속에 성평등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 전쟁과 갈등이 사라진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한국 사회가 꼭 해야 할 과제를 '3·8 여성선언'으로 발표한다. 이어 올해의 여성운동상'·'올해의 성평등 디딤돌' 상을 시상하고,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을 발표한다. 이 밖에도 기념식 1시간 전 서울시 곳곳에서 참가자들이 광화문까지 걸어가며 시민에게 성평등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