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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지석 전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보관문화훈장 추서

등록 2017-09-26 16:41:49 | 수정 2017-09-29 17:00:11

자료사진, 지난해 9월 6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이 이번 영화제 소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 5월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 중 프랑스 칸 현지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김지석(1960~2017) 전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수석프로그래머)에게 보관문화훈장이 추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은 26일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기여해 온 고 김지석 전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1996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창설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20년 이상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 등으로 활약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 정상급 영화제이자 아시아 대표 영화제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 영화와 한국 영화감독들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교류를 지원한 것은 물론, 특히 아시아 지역 영화에 열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아시아 영화와 감독들을 찾아 세계에 널리 알렸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영화의 발전 기반을 튼튼히 하고 세계 영화계에서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10월 15일 오후 5시 해운대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서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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