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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여동생 공개, 김제동 “연예인해도 손색 없을 미모”

등록 2011-09-27 13:00:22 | 수정 2011-09-27 13:21:09

이동욱 여동생 공개, 남매간의 끈끈한 가족애 눈길

배우 이동욱의 여동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드라마 ‘여인의 향기’ 강지욱역으로 큰 사랑 받은 이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요즘의 버킷리스트 1번은 ‘동생 시집보내기’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어릴 때 동생이 시골집에서 지냈고 나는 서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그게 커오면서도 많이 걸렸나보다. 미안함도 있고 동생에 대한 안쓰러움과 애틋함도 있었다. 내 동생은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아주 많다”며 ‘동생 시집보내기’를 버킷리스트 1번으로 꼽은 이유를 말했다.

“왜 떨어져 있었느냐”라는 한혜진의 질문에 이동욱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이동욱은 “동생과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항상 동생이 기다렸다. 그것도 미안하다. 그 때부터 같이 붙어 다녔던 것 같다. 그런 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너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자신의 여동생이 ‘초등학교 무용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방송 도중 “이동”이라는 소리가 어디에선가 들려왔다. ‘이동’은 이동욱의 여동생 이성희가 이동욱을 부를 때 쓰는 애칭이다. 이 소리는 TV 브라운관에서 흘러 나왔다.

이내 TV 브라운관에 이성희는 영상에서 “안녕하세요. 멋진 ‘강본부장님’ 친동생 이성희”라고 소개한 뒤 “오빠랑 마음 속 이야기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궁금한 거 물어 볼테니 솔직하게 대답해”라고 말했다.

갑자기 동생이 등장하자 이동욱은 “너무 놀랍다”면서도 “생각보다 화면이 잘 받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한혜진은 “너무 미인이다. 연예인 하셔도 되겠어요”라고 말했고 김제동은 “연예인해도 아주 손색이 없을 미모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말하자 이동욱은 “손색이 있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편지에서 이동욱의 여동생 이성희는 “오빠는 흠잡을 데 없는 최고의 오빠야. 그런데 오빠는 조금 오버해서 탈이야”라며 “저번에 내가 울면서 들어와서 2만원 달라고 하거 기억나? 그 돈 들고 나갔다 왔더니 오빠가 ‘너 얼굴 왜 빨개? 누구한테 맞았냐고? 그 돈 누구한테 갖다 줬냐고? 똑 바로 말하라고? 가서 다 죽여 버린다고?’ 말했었잖아. 아니 나는 그냥 술 먹어서 얼굴이 빨개졌고 택시비 2만원 필요했을 뿐인데, ‘이동’ 내가 감히 이렇게 말한다.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동생의 말이) 믿어지지 않아서 다그쳤던 적이 있었다. 그러니까 택시비가 없어서 2만원을 달라는 뉘앙스랑 그런 긴박감이 달랐다”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당시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 이동욱은 “제가 경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희는 또 “오빠 나 이제 시집가잖아? 그런데 나 요즘에 너무 행복하다. 그거 다 오빠 때문인 거 알지? 나 어릴 때부터 오빠가 항상 나한테 하는 말 있잖아? ‘니 뒤에 오빠가 있다’ 그 말이 항상 힘이 됐는지 몰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빠는 나나 가족들 신경 쓰느라고 하고 싶은 거 많이 못하며 산거 같아. 이제는 내가 오빠에게 그 말을 해주고 싶어. ‘오빠가 뒤에 항상 내가 있어’ 나 이제 잘 살테니까 더 이상 나랑 가족들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오빠도 오빠가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머지 얘기는 소주 한잔 하면서 하자”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이동욱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