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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 또 음주운전…알코올농도 0.165% 면허취소 수준

등록 2017-07-03 10:00:34 | 수정 2017-07-03 10:05:30

이태원서 음주…갓길 주차 후 잠들어
길 "입이 100개라도 할 말 없다

자료사진, 가수 길이 2013년 6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 콘서트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가수 길(39·본명 길성준)이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길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길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께 남산3호터널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도로 갓길에서 발견돼 경찰에 적발됐다. 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65%였다.

경찰에 따르면 길씨는 차량 운행 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술을 마신 뒤 갓길에 주차하고 차 안에서 잠을 잤다. 경찰은 '차 문을 열어놓고 자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길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길씨가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해 귀가 조치시켰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길씨를 불러서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길씨는 "1㎝건 100㎞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라며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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