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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MB 풍자송 '돈의 신' 음원 무료공개

등록 2017-08-24 17:40:35 | 수정 2017-08-24 17:42:48

이승환 ‘돈의 신’ 커버. (드림팩토리 제공=뉴시스)
가수 이승환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풍자곡인 ‘돈의 신’ 반주 음원을 무료로 배포한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24일 “금일 오후 6시에 발표되는 ‘돈의 신’ 반주 음원을 음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돈의 신’을 손쉽게 부를 수 있게 하겠다는 이승환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환은 앞서 지난해 촛불 정국에서 발표한 위로송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을 무료 공개한 바 있다.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은 지금껏 한 번도 반주 음원을 제공한 적이 없었으나, 국민적 관심을 통한 정의 실현이란 대의를 위해 자신만의 규칙을 내려놓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승환 12집 ‘폴 투 플라이 - 후’에 실릴 ‘돈의 신’은 돈에 대해서는 물러섬이 없는 인물에 대한 노래로, 이 전 대통령을 저격한 곡으로 알려지면서 주목 받고 있다. MBC는 방송 불가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을 취재한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신간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의 북OST이기도 하다.

이승환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실 좀 무서워요. 개인적으로 이루고자 했던 성취들을 이뤄 삶의 미련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두려움이 부쩍 많아졌다”면서 “청와대만 바뀐 겁니다. 세상은, 사실 바뀐 게 그리 많지 않다”고 적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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