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붐업’ 드라이브 건 文대통령…D-200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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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붐업’ 드라이브 건 文대통령…D-200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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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7-24 17:32:55 | 수정 : 2017-07-24 17: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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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평창 홍보대사로 위촉…김연아에게 대사 명함 받아
SNS 홍보 메시지, 평창 홍보 화보 촬영…조직위 관계자 격려도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다짐대회에서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2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Game)-200’ 행사에 참석했다.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정승환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의 기립박수 속에 등장한 문 대통령은 한국 알파인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와 김연아와 나란히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행사는 1-3부로 나뉘어 열렸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조직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과정을 보고하고, 평창 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심석희와 정승환도 직접 대회 소개에 나섰다. 심석희는 “강릉이 고향이라 평창올림픽이 더욱 기대된다.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정승환은 “패럴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승자다. 많은 분이 와서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다. 평창올림픽은 역대 최대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문화올림픽, IT올림픽,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이어진다. 평창이 가장 먼저 시작한다는 점에서 스포츠의 아시아 시대를 연다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평창 대회 의미를 마친 어린이들이 ‘대통령님도 함께 해주실 거죠?’라고 묻자 문 대통령은 “그럼요”라고 힘차게 대답했다.

외국인들이 직접 교통과 숙소, 음식점, 관광 등 손님맞이 준비 상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다함께 평창’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의 면면이 소개된 뒤 김연아, 정찬우가 직접 무대에 올라 “우리 국민 모두가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다. 많은 분들이 평창을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김연아가 “많은 분들 덕분에 평창올림픽이 세계에 알려졌다. 이참에 대통령님을 홍보대사로 모실까 한다”고 말한 뒤 문 대통령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서 김연아 홍보대사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연아가 위촉장 대신 문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대형 홍보대사 명함을 문 대통령에게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벌써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8 평창을 준비하는 행사가 정말 재미있다”며 “평창올림픽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연아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보드판에 ‘2018 평창!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하나된 세계!’라 적은 문 대통령은 친필 사인을 했다. 문 대통령이 해당 보드판을 들고 찍은 사진은 태블릿PC를 통해 전파됐다.

문 대통령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평창올림픽을 전 세계로 홍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내외 유명인사를 해시태그로 달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김연아는 피겨 국가대표 최다빈,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 ‘빙속 여제’ 이상화를 태그해 ‘평창올림픽은 우리 모두의 올림픽, 저와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힌 보드판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반드시 성공시킬 책무가 정부에게도 있다”며 “지금까지 조직위와 강원도에 맡겨놨는데, 200일이 남은 지금부터 중앙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 평창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 달라. 기업들, 특히 공기업들이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금 더 마음을 열고 많은 후원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격려하고 김연아, 개그맨 정찬우 등과 함께 홍보화보와 영상을 촬영했다.

문 대통령은 김연아,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와 함께 강원도 음식나누기 행사에도 참석했다.

감자전·메밀전병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을 나누며 평창을 홍보한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에서 개마고원과 강원도 감자가 만나 한민족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문을 열었다. 북한의 결단만 남았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열고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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