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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김민석·정재원, 잘했다 은메달 아깝다 금메달

등록 2018-02-22 09:00:04 | 수정 2018-02-22 09:04:47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승훈(30), 김민석(19), 정재원(17) 선수. (AP=뉴시스)
이승훈(30), 김민석(19), 정재원(17) 트리오가 금메달을 놓쳤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이들은 3분38초52를 기록, 3분37초32의 노르웨이에게 뒤져 은메달에 그쳤다.

2014 소치 대회에 이어 동계올림픽 2회 연속 준우승이다.

이승훈은 2010 밴쿠버(금1·은1), 2014 소치(은1)에 이어 이번 평창까지 3개 대회에서 메달을 쟁취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메달을 따내면서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라는 위업을 이뤘다.

13일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쥔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메달을 품에 안았다. 정재원은 처음 참가한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됐다.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최연소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준결승에서 뉴질랜드에게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앞선 경기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김민석, 정재원이 선두를 맡았다. 하지만 초반 2바퀴에서 한국은 노르웨이에게 0.50초 뒤졌다.

3바퀴째에 이승훈이 앞으로 나서면서 한국은 속도를 냈고 역전에 성공했다. 4번째 바퀴에서는 0.19초 차로 격차를 벌렸다.

레이스의 흐름을 가져오는 듯 했던 한국은 5바퀴부터 속도를 내지 못했다. 여기서 한국은 노르웨이에 다시 리드를 내줬다. 6번째 바퀴부터 격차는 계속 벌어졌고 한국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뉴시스)



스포츠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