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스포츠

김민석·정재웅·정재원, 주니어 2관왕···포스트 이승훈 탄탄

등록 2018-03-12 17:36:54 | 수정 2018-03-12 17:42:14

자료사진, 지난 1월 14일 오후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트 남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서 성남시청의 김민석이 질주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기대주들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석(19·성남시청), 정재원(17·동북고), 이도형(20·한국체대)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팀추월에서 3분43초55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와 5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민석과 정재원, 이도형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일본이 3분44초6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러시아가 3분44초73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에서 이승훈(30·대한항공)과 함께 남자 팀추월 은메달을 합작한 김민석, 정재원은 가볍게 주니어 세계 무대를 제패했다.

자료사진, 지난달 24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경기에서 정재원이 결승진출을 확정지은 후 주먹을 쥐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과 정재원은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전날 남자 5000m에서 6분20초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민석은 전날 정재원의 형인 정재웅(19·동북고), 박성현(19·한국체대)과 함께 나선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땄다.

평창올림픽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남자 1500m 동메달, 매스스타트 동메달까지 4개의 메달을 품에 안았다.

대회 첫 날 남자 500m에서 34초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정재웅은 팀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해 동생과 나란히 2관왕에 오르게 됐다. 정재웅은 남자 1000m에서도 1분08초3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자료사진, 지난달 23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에서 정재웅이 역주하고 있다. (뉴시스)
다만 정재웅이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2017~2018 ISU 주니어 월드컵 파이널 1000m 세운 1분08초11의 세계주니어기록은 일본의 구보 고키에 의해 깨지고 말았다. 구보는 1분07초76의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우(20·한국체대), 윤정민(19·한국체대), 박채은(15·신현중)으로 이뤄진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3분05초06을 기록, 네덜란드와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했다.

박지우, 박채은은 전날 김민조(20·고려대)와 조를 이뤄 나선 팀 스프린트에서는 1분29초05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스포츠팀 기자 star@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