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우라늄 원심분리기 300개 이상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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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우라늄 원심분리기 300개 이상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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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8-30 13:26:28 | 수정 : 2012-09-30 2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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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개발 가속화 중단 징후 전혀 없어
2004년 위성으로 촬영한 이란 수도 테헤란 남동쪽 30km 지점에 위치한 파르친 군사시설. (AP=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이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꾸준히 증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란이 콤 인근의 포르도 핵시설에 원심분리기 300개 이상을 추가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고서는 이란이 아직 이 원심분리기들을 가동하지는 않았으나 우라늄 농축 작업을 보류해달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AEA는 또 이란이 여전히 핵무기 시설 사찰에 비협조적이며 핵개발 시설로 지목된 파르친 군기지 시찰을 거부하고 있는 것 등을 들어 이란이 핵개발 가속화를 중단할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란 핵 프로그램 전문가이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일하는 짐 월시는 이란의 핵개발 능력에 대해 “이미 어떠한 외부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면역지대’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IAEA는 5월에 발간된 보고서를 통해 포르도 핵 시설에 1천64개의 원심분리기가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실제 가동 중인 원심분리기는 700개 이하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옥경 기자[kak@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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