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北 미사일 ICBM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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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北 미사일 ICBM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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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15 09:12:13 | 수정 : 2017-09-15 09: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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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사령부 "초기 분석 결과 IRBM인 듯"
해상자위대 전 사령관 "8월 29일 발사 때와 같은 IRBM 화성-12형"
고노 다로 신임 일본 외무상(가운데)이 3일 도쿄 총리관저에 들어서고 있다.(AP=뉴시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북한이 15일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NHK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날 아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각료회의 후 이번 미사일을 ICBM으로 보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 "이번에는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ICBM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미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초기 분석결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으로 추정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15일 오전 6시 57분 발사한 미사일이 오전 7시 4분쯤 일본 영공을 침입, 오전 7시 6분쯤 영공을 통과한 후 오전 7시 16 분쯤 훗카이도 에리모미사키(襟裳岬) 동쪽으로부터 약 2000km 떨어진 태평양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방위성 관계자는 이번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약 3700㎞, 최대고도 약 750㎞란 점에서 고각발사가 아닌 통상 각도로 발사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분석대로라면, 이번 미사일은 지난 8월 29일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보다 비행거리가 약 1000㎞ 길고, 고도는 약 200㎞ 높다.

한편 해상자위대 함대 사령관을 지낸 고다 요지(香田洋二) 전 해장(海將) NHK에 이번 미사일에 대해 "(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미사일과 같은 경로를 비행한 것으로 볼 때, 지난번과 같은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 12형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고다 해장은 이어 "지난 29일 발사한 미사일은 어떤 이유로 목표 거리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던 것을) 수정해 성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행거리가 3400㎞라면 괌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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