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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남북 관계 개선, 북핵 해결과 따로 갈 수 없어"

등록 2018-02-26 08:43:08 | 수정 2018-02-26 08:45:43

국무부 관리 "일치된 대응 위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미국의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남북 관계 개선은 북한 핵 문제 해결과 따로 갈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폭스뉴스에 "북한에 관한 일치된 대응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했듯 남북 관계 개선은 북한 핵프로그램 해결과 별도로 진전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 북미대화 필요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북측도 북미 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고,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 데 생각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북미 대화 수용 의사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조치들로 이어질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하고 입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달성에 여전히 몰두하고 있다며, 북한과의 대화는 반드시 비핵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때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대북 압박 최대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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