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완전한 비핵화’ 北 구체적 행동 볼 때까지 최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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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완전한 비핵화’ 北 구체적 행동 볼 때까지 최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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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4-24 09:27:42 | 수정 : 2018-04-24 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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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는 北과의 모든 대화·협상 초점…이전 정부처럼 실수 안 해”
“북한 말 단순히 믿지 않아…올바른 방향 가고 있지만 갈 길 멀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구체적 행동이 있기까지 최대 압박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분명하게 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며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행동을 볼 때까지 대북 최대 압박 전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행동을 볼 때까지 아무 제재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했다’며 ‘큰 진전’이라고 환영한 것과 온도차가 느껴진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어디에서 비핵화 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참조하라”며 “그것(비핵화)은 미국이 북한과 하게 될 모든 대화와 협상의 초점”이라고 답했다.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회담이 열릴 때 그러한 구체적 사항들이 어떤 모습일지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남기겠다”며 “이것을 단지 말로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행동이 있어야 한다는 점은 매우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합의 폐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시점에서 북한이 미국을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부터 핵 합의가 나쁜 협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 왔다”며 “그가 직접 서명하고 합의할 협상에 대해 나쁜 협상이라고 여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세계에 최선의 이익이 되는 일을 하길 원한다”며 “특히 핵무기가 없는 북한과 한반도는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측 발언의 긍정적인 측면에만 주목하는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전 정부들처럼 실수를 하지 않고 북한 사람들의 말을 단순히 믿지 않는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순진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몇몇 단계를 봤지만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역내 동맹국들과 협력국들이 앞으로 나가고 과거에 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하게 함으로써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봐왔다”며 “중국은 북한을 압박하는 데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들은 확실히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우리와 계속 협력해 나가리라고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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