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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명 사망자 낸 푸에고 화산 폭발…과테말라, 매몰자 수색 공식 종료

등록 2018-06-18 10:35:14 | 수정 2018-11-22 20:09:21

197명 실종상태…아직도 하루 4~5차례 소규모 분화 중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 피해를 입은 산 미겔 로스 로테스 마을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17일(현지시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가재난관리청은 이날 이 지역의 위험성이 높아 수색작업을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AP=뉴시스)
과테말라가 푸에고 화산 폭발로 인한 매몰자 수색작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과테말라 국가재난관리청(CONRED)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에스쿠인틀라 시 산 미겔 로스 로테스와 엘 로데오 마을에서의 수색작업이 영구적으로 중단됐다”며 “그 지역은 사람이 거주할 수 없고,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40년 만에 발생한 푸에고 화산의 강력한 폭발로 110명이 목숨을 잃고, 197명이 아직 실종된 상태다. 스페인어로 ‘불’을 의미하는 푸에고 화산은 아직도 매일 4~5차례 소규모 분화를 계속하고 있다. 화산재 연기기둥은 해발 1만 5420피트(4.7km)까지 치솟아 있다.

에스쿠인틀라 시는 화산재와 흙에 집이 묻힌 약 2800명의 주민들을 위해 12곳의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의 대피소에도 770명이 넘는 사람들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