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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G20때 서울에 생화학무기 낙하산 투하 준비"

등록 2010-08-13 14:36:34 | 수정 2012-03-02 15:24:43

납북자모임 최성용 대표 주장, 김정은 특별지령하에 착수

북한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살상용 생화학무기 투하를 준비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12일 언론을 통해 북한이 G20기간에 독가스 등 20여 가지 살상용 생화학무기를 기구나 낙하산에 매달아 남한에 투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북한내 소식통을 인용해 이 일은 김정은의 특별지령을 받은 북한군 4군단장 김격식 대장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현재 20여종에 달하는 5,000톤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시에는 1만2천 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또 최근 강화도 인근 등에서 발견된 북한군의 목함지뢰가 의도적으로 유출됐을 것이라며 이또한 김격식 대장의 지시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 대표는 지난 6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G20기간에 남측에 보이지 않는 타격을 줄수 있는 물체를 달아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구 등을 하늘에 올려 어느 지점에 떨어뜨릴수 있는 기술은 세계에서 최고 좋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관련기술을 이용해 일본 오키나와에도 보냈었다며 "주타깃은 우리 남한쪽"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 대표의 주장에 대해 국정원이나 합동참모본부는 "현 시점에선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가상 시나리오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