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간부 '김정일 생일' 따라하기…女대생 성매매 퇴폐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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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간부 '김정일 생일' 따라하기…女대생 성매매 퇴폐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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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4-11 09:24:30 | 수정 : 2011-04-11 0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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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성매매, 간부들 생일잔치에 빠질 수 없는 고정 메뉴"
해당사진은 아래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북한 고위 간부들이 김일성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 궁전에 참배하고 있다. (조선 중앙TV촬영) 
북한 고위급 간부들 사이에서 ‘김정일식 호화 생일 치르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북정보서비스회사인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는 9일 함경북도 회령 및 양강도 혜산의 복수소식통은 인용해 “최근 북한 간부들 사이에서 김정일 생일잔치를 따라한 생일잔치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일의 생일잔치는 60억여 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선물 및 축포행사, 산해진미 잔칫상 등 호화판으로 치뤄진다. 또한 각종 예술단이 총출동해 축하기념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식통은 “함경북도 회령시에 동사무장 이상급 간부 등이 자신의 생일날 예술선전 기동대(예술인단체)의 예쁜 여성들을 불러다가 파티를 즐긴다”며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은 당·행정 간부들보다 더 호화롭게 생일을 즐긴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간부들은 주로 개인집이나 식당을 예약해 장소를 마련한뒤 최측근들이 모여 파티를 즐긴다. 모인 이들은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거나 심지어 마약흡입까지도 한다.

특히 생일날 여대생을 불러 집안 청소를 시키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성매매로 연결된다.

소식통은 "간부들이 생일잔치에 데려온 여대생들에게 성접대 대가로 회당 4~5만원의 돈을 주고 있다"면서 “19~25세의 젊은 여성들의 경우 4~5만원 선(한화 약 2만원)이며, 그 이상의 여성들은 3만원(한화 약 1만원)으로 이루어진다”고 구체적인 액수를 거론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여대생들의 접대 및 성매매는 간부들 생일잔치에 빠질 수 없는 고정메뉴다.

해당 잔치에 불려가는 여대생은 회령시의 경우 김정숙 교원대학 여대생이 많고, 혜산시의 경우 지방에서 올라온 여대생들도 있다.

여대생들은 생활비 마련과 등록금 등을 납부하기 위해 술접대, 성접대에 자진 가담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김정일 생일잔치에서 여성 가무단의 공연과 성상납이 빠질 수 없듯이 간부급들의 생일잔치도 이를 그대로 배우고 답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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