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년前 국가안전보위부장 직책…국방위 해체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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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년前 국가안전보위부장 직책…국방위 해체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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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4-13 10:46:44 | 수정 : 2011-04-13 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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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엘리트 일거수 일투족 감시, 김정일 유고후 '단기 쿠데타' 힘들것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이 2009년말 부터 국가안전보위부장을 맡고 있다고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정 수석연구위원은 12일 세계북한연구센터와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 "김정은이 2009년 하반기에 국가안전보위부장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고 최근에도 확실한 대북소식통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보위부는 한국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조직으로 주민 사찰, 체제 보위 등을 담당한다. 전임 이진수 부장이 1987년 사망한 이후 현재까지 공석이었다.

한편 정 연구위원은 김정일이 총괄하는 국방위원회의 위상이 갈수록 퇴락해 해체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김정은과 (최측근인)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명국 총참모부 작전국장 등이 최고인민회의 제12기 4차회의에서 국방위에 진출하지 않은 것은 국방위가 북한군 지휘와 관련해 아무 권한이 없는 기구란 점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며 “김정일이 사망하면 국방위도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성이 사망하자 주석직을 폐지하고 김일성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삼은 것처럼 김정일이 사망하면 국방위원장직을 폐지하고 김정일을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김정일의 사망이후 군부 쿠데타 가능성에 대해선 "김정은이 북한 파워 엘리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상시로 감시하고 있어 김정일의 유고가 발생하더라도 북한 엘리트들이 단기간에 집단으로 반기를 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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