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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병역법 위반혐의 불구속 기소, 입대 거부

등록 2011-04-18 12:57:33 | 수정 2011-04-18 12:57:33

평화를 위해 군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강의석(25) 씨를 검찰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1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차경환)에 따르면 서울지방병무청이 작년 11월 강 씨에게 입영통지서를 발부하고 그해 12월 30일까지 육군 논산훈련소로 입소하라는 통보했지만 강 씨는 이를 거부했다.

강 씨는 대광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지난 2004년 학내 종교 자유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퇴학처분을 받았다. 이후 강 씨는 모교인 대광고와 서울시를 상대로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한 정신적 보상을 청구했고 대법원은 이에 대해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학내 종교 자유를 이끌어 낸 인물로 이목을 끌던 강 씨는 서울대학교 법대에 진학했다가 권투선수, 택시운전, 영화감독, 가수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행보는 군대 폐지 운동이다.

강 씨는 지난 2008년 군대 폐지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국군의 날에 알몸 시위를 벌여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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