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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밍크고래 발견, 7.7m 초대형 크기 경악...가격대는?

등록 2011-10-08 21:46:05 | 수정 2011-10-08 23:31:29

백령도 밍크고래 발견, 초대형 크기 고가거래 예상


백령도 해상에서 초대형 밍크고래가 발견돼 시선을 모았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경 백령도 서쪽 3.7km해상에서 영길호 선장 장 모 씨가 선박의 어망에 걸려 죽어있는 초대형 밍크고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백령도 초대형 밍크고래의 크기는 길이가 7.7m, 둘레가 3.4m, 몸무게 4톤에 달한다. 밍크 고래 가운데서도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장 씨는 밍크고래를 옮기기 위해 크레인 2대를 동원하는 등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밍크고래가 잡힌 경위 등을 통해 불법포획 여부등을 조사한 뒤 불법 혐의가 없으면 매매를 허가할 방침이다.

밍크고래는 흔히 바다의 로또로 불릴 정도로 고가에 거래된다.

고래 유통증명제 도입에 따라 불법 고래잡이가 줄어들면서 고래가격이 크게 향상돼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밍크고래는 8천만원대를 호가할 전망이다.

최근 포항에서 잡힌 몸길이 8.5m 밍크고래는 경매에서 무려 1억원에 육박하는 9천600만원에 팔렸다. 울산 앞바다에서 혼획된 5m짜리 밍크고래는 4천600만원에 거래됐다.




조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