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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탄생 방시혁 대표 대통령표창 받는다

등록 2017-12-04 17:46:17 | 수정 2017-12-04 17:48:17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빅히트 제공=뉴시스)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그룹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대행 강만석) 주관으로 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의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낸 이들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자리다. 이번에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27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고 기록인 미국 ‘빌보드200’ 차트 7위를 달성하고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의 톱소셜아티스트상 수상을 하면서 한류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17 엠넷 아시아 뮤직어워즈’(MAMA)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방탄소년단이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미국) 주류 문화와 공존하거나 새로운 주류문화로 떠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이 방시혁과 함께 해외진출유공 부문의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김 의장은 컴퓨터(PC) 게임 ‘검은 사막’의 개발을 총괄하고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에 게임을 수출해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의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썰전’(JTBC)을 통해 시사와 예능을 결합한 이동희 책임피디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SBS) 제작자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기존 의학 드라마의 틀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와 부조리한 사회 면면을 짚었다는 평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 까투리’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등이 힘을 합쳐 제작한 이 작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중심의 국내 캐릭터 시장 환경을 벗어난 ‘캐리와 친구들’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캐리와 친구들’은 다중채널네트워크(MCN)와 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캐릭터시장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우리 콘텐츠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재능을 쏟은 콘텐츠업계 종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수상하신 분들을 비롯한 모든 콘텐츠업계 종사자분들이 바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밝히는 별들이다. 정부는 그 별들이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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