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억 스트리밍 12곡…도깨비 OST ‘첫눈처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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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억 스트리밍 12곡…도깨비 OST ‘첫눈처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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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12 17:26:54 | 수정 : 2018-01-12 17: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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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tvN. (뉴시스)
대중음악계에서 음원시장의 비중이 절대적인 것이 되면서 무려 10곡 이상이 1억 스트리밍을 넘겼다.

12일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가 발표한 ‘2017년 연간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1억 스트리밍을 넘긴 곡은 총 12곡이다.

작년에 비해 무려 10곡이 늘어났다.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아이유의 ‘밤편지’, 윤종신의 ‘좋니’, 볼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아이유의 ‘팔레트’, 마크툽과 구윤회의 ‘메리 미’, 크러쉬의 ‘뷰티풀’, 트와이스의 ‘낙낙’, 위너의 ‘리얼리 리얼리’,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이 1억 스트리밍의 주인공이다.

이 중 디지털 음원 데이터(다운로드, 스트리밍, BGM)를 합산한 연간 디지털종합차트에서 1위에 랭크된 곡은 드라마 ‘도깨비’ OST로 발매된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차지했다. 지난해 1월 21일 드라마가 종영한 이후에도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작년 발매된 곡으로 연간 디지털종합차트 톱100에 가장 많이 랭크된 아티스트는 총 6곡을 랭크시킨 아이유다. 다음으로, 트와이스, 볼빨간 사춘기가 각각 3곡씩 랭크시켜 우먼파워를 입증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국장은 “1억 스트리밍 초과 음원이 다수 발생된 원인은 디지털음원소비가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이에 저가 스트리밍 상품의 가격과 다운로드대비 적은 저작권 요율에 대한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다.

앨범에서는 여전히 남성 아이돌이 강세였다. 특히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은 작년 발매한 앨범 판매량 총합이 각각 200만 장을 넘어섰다.

아이유, 가수. (페이브 제공=뉴시스)
이 두 그룹을 중심으로, 신흥강자 워너원과 갓세븐(GOT7), 세븐틴 등 남성 아이돌들이 선전해 작년 앨범연간차트 톱400 누적 앨범 판매량은 1693만 491장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약 160% 가량(2016년 앨범 연간차트 톱400 판매량 1080만 8921장) 증가했다.

이광호 사무국장은 “디지털음원서비스가 음악 청취 시장의 메인 상품이 되고 있는 요즘, 앨범 판매량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앨범을 음악청취 상품이라기보다는 MD상품으로 인식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세계적인 K팝의 열풍으로 인한 해외수요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율의 확대와 앨범 시장의 성장은 2018년에도 비슷한 추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산업적인 대비와 사업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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