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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미사일 대응 신형 레이더 2023년 하와이 배치 운영

등록 2018-02-16 11:18:26 | 수정 2018-02-16 11:23:11

자료사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참관 등을 위해 방한한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이 지난해 8월 22일 오후 경기도 평택 오산공군기지안에 있는 35방공포여단 패트리어트3 미사일 포대 앞에서 내외신 합동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미국은 하와이를 표적으로 하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에 대처하기 위해 최신 탐지-식별 레이더 시스템 '본토 방위 레이더(HDR)'를 하와이에 배치, 2023년 가을 운용에 들어간다고 산케이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은 전날(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사령관은 HDR을 하와이에 배치함으로써 태평양 방면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탐지하고 식별하는 능력이 대폭 향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해리스 사령관은 미국 서해안에 배치한, 대기권 밖을 관성으로 비행하는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지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GBI)'의 명중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태평양군 사령부를 비롯한 미군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추적인 군사기능이 집중된 하와이가 북한 미사일 위협에 직면해 미사일 방위 능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지상발사형 이지스 어쇼어는 북한에서 하와이로 날아오는 장거리 미사일 요격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있다며 하와이에 GBI 투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핵보유를 추구하는 목적에 대해선 한국과 일본, 미국을 핵으로 위협해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이 이루진 못한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 남북통일'을 궁극적으로 꿈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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